22일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제방에서 실시된 응급복구 훈련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72-2 일대 청미천 제방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응급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위기상황의 인력과 장비동원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확립해 실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지원민방위대 등 100여 명은 집중호우로 청미천 제방이 무너진 것을 가상해 신속한 초동대응 후 굴삭기와 인력을 동원해 마대를 쌓고 응급복구까지 마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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