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다음달 4일까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학습을 지원하고자 학교를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포시산본도서관 주관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시행하는 해당사업은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다양한 경험 제공 차원에서 기획됐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연 개최 희망 신청을 받아 사업을 주관할 군포시산본도서관에 전달했다.
이에 도서관은 신청 내용에 따라 강연 일정을 수립해 총 5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10대처럼 들어라’의 저자 박하재홍 작가의 ‘대중음악 어떻게 들어야 나에게 진짜 도움이 될까?’라는 강연과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인 김창래 작가의 ‘왜 우리는 행복할 수 없을까’라는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이수 작가의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도 펼쳐 문학,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학 공부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사업을 올해는 각 학교로 찾아가 운영해 청소년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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