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양묘장.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무궁화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원 무궁화양묘장의 새 이름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고색동에 1만3233㎡ 규모 무궁화양묘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2018년 7월 시민에게 개방됐다.

지난해 개발한 ‘수원시 무궁화’ 5개 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 등 250여 개 무궁화 품종(2만여 주)을 분화·분재·가로수 등 형태로 재배하고 있다.

무궁화양묘장 이름 공모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사람당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수원의 문화·지역 특색을 잘 드러내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면 된다.

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우수작이 각각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수원수목원·탑동시민농장과 연계해 무궁화양묘장을 서수원권 관광지역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수원의 대표브랜드가 될 무궁화양묘장 이름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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