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보건대 서장원 총장은 지난 13일부터 광양, 순천, 여수 등 전남 동부권 15개 고교를 방문하는 등 2020학년도 입학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고, 광양여고, 중마고, 광영고, 순천고, 순천여고, 매산고, 팔마고, 효산고, 효천고, 강남여고, 청암고, 여수여고, 부영여고를 차례로 방문하였다. 방문한 15개 고교는 매년 보건대 학생 모집에 70~80%를 충원한 메인 고교들이다.
서장원총장은 학교장들에게 “교육 일선에서 후세대 양성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학교장과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도 보건대에 많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총장은 “광양보건대는 1994년 개교 이래 25년간 1만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 전문 의료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간호과를 비롯해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응급구조과 등 간호와 보건계 전 학과를 고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열의와 취업 경쟁력에서 단연코 전남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보건대는 설립자의 교비 횡령 비리로 인해 대학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교육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돼 지난 수년 동안 아픔과 좌절을 겪었으며,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국가적 난제까지 겹쳐 대학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작년 10월 유은혜 부총리가 국정감사 자리에서 서남대 폐교 이후 더 이상의 강제폐교 대학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해 광양보건대가 독자생존 할 기회를 갖게 됐다.
서 총장은 대학의 독자생존과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첫째 대학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장이 솔선수범해 앞장서고 둘째 대학의 구조조정을 통해 건강한 대학으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며 셋째 졸업생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장학기금 조성사업과 입학생 연중 모집 추진 등이다.
서 총장은 학교를 방문하는 동안 여러 학교장들로부터 “입학생 모집을 일찍 시작해야 한 명이라도 더 모집할 수 있다. 총장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야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도록 학내 문제를 안정시켜 달라. 대학과 학생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는 격려와 조언을 받고, 더 많은 용기와 힘을 얻게 되었다며 학교 방문의 소감을 피력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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