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에서 포스코ICT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지원사업 ‘핑크박스’를 실시한다.

‘핑크박스’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150명으로, 6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며,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착지원팀으로 전화접수 가능하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원대상자에게 ‘핑크박스’를 오는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을 후원한 포스코 ICT은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해 여학생들의 상대적인 빈곤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손경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핑크박스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 심리·정서·경제·양육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기능회복과 가족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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