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와 구미시 정신건강복지센터(김희숙 센터장)는 지난 16일 금오산 호텔 컨벤션 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구미시 학교 전담 경찰관 및 위센터 교사 85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은 한국형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또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한국자살예방협회가 개발한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이며, 강사는 김희숙 센터장이 직접 진행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위기자가 보내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알아차리기(보기),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듣기, 안전점검 목록 확인을 통한 자살위험성 평가 및 전문기관 연계하기(말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 및 주말은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393,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김희숙 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장)은 “학생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는 것 뿐 아니라 위기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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