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 경기남부권역 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관계자들이 가정폭력 재범 방지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과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1366) 및 경기남부권역 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상담소)가 공동으로 가정폭력 재범을 방지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후 2시 30분 경기남부경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피해자 보호지원 ▲가정폭력 위기가정 발굴 및 재발 방지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전문 상담 역량이 필요한 사후 모니터링을 전문기관이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역할 체계를 재정립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기관들은 위기가정 선별, 재범 방지, 피해자 보호 등 가정폭력 대응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문적이면서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가정폭력 피해자의 인권 보호, 나아가 가정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안양동안서를 비롯한 8개 경찰서에 시범 운영 중으로 기간 내 총 228개의 위기가정을 발굴, 상담기관에 연계, 상담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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