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청년의 학교 학과생을 모집한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양혜선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다음 달 7일까지 ‘2019 청년의 학교’ 10개 학과의 학과생을 모집한다.

‘청년의 학교’는 대전 소재 청년이 대표인 단체, 사업자, 기업이 학과 운영자이자 멘토가 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청년들에게 전해주는 현실적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청년의 학교 학과는 기존의 학교나 문화센터에서는 접하지 못한 독특한 실무 중심의 내용들로 공모를 통해 10개 학과가 선정됐다.

이번에 개강되는 10개 학과로는 마인드뷰티학과, 창업학과, 기획카페창업학과, 나만의 강연디자인학과, 우리캠프기획할과, 라디오학과, 공유주방외식업창업학과, 전통공예일상과, 어쩌다누구나메이커학과, 우리가좋아하는기획있지학과 등이다.

각 학과는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10여주 동안 다양한 청년공간에서 주1∼2회 교육을 실시하며 모집인원도 학과 당 최소 13명에서 20명 내로 참여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인 2개 학과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학과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청년홈페이지 청춘광장과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단체·기업들이 청년의 입장에서 기획한 학과들인 만큼 주변에서 흔히 배울 수 없는 실용적인 배울 거리가 많다”며 “청년들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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