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매천황현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가장 뜨겁게 조명돼 매천황현 생가와 매천역사공원이 역사탐방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매천 황현은 지난 2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에서 절명시, 수택존언, 한용운의 추모시 ‘매천선생’ 등으로 전시의 도입을 열었으며, 꼼꼼한 기록자이자 안목 높은 역사가로 부활한 바 있다.

지난 7일 매천 황현의 문집과 유물 6점이 문화재로 등록돼 역사를 탐방하려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양 봉강에서 태어난 매천 황현은 1910년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국치(國恥)에 통분해 절명시와 유서를 남기고 분연히 자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광복된 조국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반드시 만나봐야 할 인물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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