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4일 태안군·태안우체국 산불감시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4일 가세로 군수와 이종각 태안우체국장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태안우체국 산불감시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라 태안우체국은 소속 집배원들이 산불감시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군은 집배원들의 업무용 차량 및 오토바이에 부착할 산불조심 깃발 등 홍보물 및 활동 편의를 위한 물품을 지원한다.

앞으로 태안우체국 집배원 전원(36명)은 산불발생 또는 산불발생 위험 목격 시 신속히 신고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시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집배원의 업무 특성상 지역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활동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으로 산불감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은 산불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