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의회 역사관에 청사 전경을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14일 의회역사관에 내방객들의 방문기념 사진촬영을 위한 전동 롤스크린 포토존 2종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의회출입문 옆 역사관에 설치돼 의회를 방문한 도민과 견학생, 내‧외빈 등 내방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포토존은 총 2종으로 청사 전경을 배경으로 한 ‘실사 1종’과 의회의 4가지 역할(▲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조사 ▲청원 및 진정처리)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인포그래픽 1종’으로 구성됐다.

2가지 종류 중 원하는 배경을 리모컨으로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전동 롤스크린’으로 제작한 점이 특색이다.

당초 VR(가상현실)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포토존이 있는 홍보관을 계획했으나 2020년 광교 신청사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전동 롤스크린 포토존으로 대체해 제작했다.

송한준 경기도의장은 “의회의 기능을 홍보하면서 도민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포토존을 설치하게 됐다”며 “도민들이 포토존을 활발히 이용해 딱딱하고 경직된 지방의회가 아닌 친근한 경기도의회를 추억으로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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