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19년도 제22회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1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노력했거나 공헌한 117명의 농어업인과 8개 단체를 발굴해 시상했다.

또 수상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그 동안 경기도 농어민대상 30명을 배출하고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정부포상 9명, 대통령표창, 산업포장 등을 수상하는 등 평택시 농어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앙양으로 평택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 자랑스러운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과수부문, 채소부문, 화훼·특작부문, 축산부문, 수산·임업부문, 환경농업·로컬푸드·농어촌관광·귀농귀어부문 등 총 7개 부문으로 평택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는 농어업 종사자 중에서 선발한다.

올해 신청·접수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며 읍면동장과 지역농협장, 축협·과수·수산업협동조합장, 산림조합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8월 6일까지 읍면동장과 조합장이 평택시장에게 부문별 수상후보자를 추천하면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의 공적내용 사실 확인을 위한 현지조사와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오는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제24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 예정)행사 개회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어업 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농어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수상 후 다음연도 경기도 농어업 경영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 농어업 관련 지원 사업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수상에 따른 특전을 부여하게 된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부서 TF팀 구성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운영하고 새로운 농어업을 실현한 신지식 농어업인 및 NH농협에서 추진하는 새 농민상 수상자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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