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4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시행했다.
의료급여란 생활이 어려워 의료비용을 지급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가 대신해 의료비용을 지급하는 공공부조제도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하는 수급권자(외국인 포함)는 누구나 의료급여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교육은 2017년도 하반기·2018년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취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급여 전문가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복잡한 의료급여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의료급여 지급 절차, 본인부담금 등을 홍보했다.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도 알려줬다.
또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건강생활유지비·요양비·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 산정특례 등록제도 등을 소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합 만성질환을 앓는 의료급여대상자들은 의료복지에 대한 욕구는 높지만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22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했다. 하반기에는 권선·영통구를 찾아가 교육한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