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문화체험 부스 운영.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학생들은 최근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참가해 대구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러시아,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8개국의 전통다과와 전통음료 마시기, 수시키 과자를 통한 행운 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들 대상으로 학과 홍보와 입학 상담도 같이 진행했다.

특히, 7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은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대구광역시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과 장일환 가족다문화팀장, 장현기 주무관은 홍보 부스를 방문해 다문화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지난 4월 27일에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에서 다문화복지한국어과 학생들과 가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제5회 다문화가족 축제’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대구한의대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줄다리기, 과자와 공 옮기기 등의 체육대회와 자신의 춤과 노래, 율동 등 장기자랑에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서혜전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학과장은"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이 체육활동과 장기자랑을 통해 가족공동체간 협력하고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다문화 학생들이 자신 나라의 다과와 차, 음료를 우리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음식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