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앞줄 오른쪽)이 수원가정법원 신청사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영통구 매영로 345번길 주변도로에 대한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은 8일 ‘수원가정법원 신청사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에 참석해 영통구 매영로 345번길 주변도로에 대한 현장 확인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안 부의장은 “수원가정법원 임시청사 주차공간은 지금도 상시 만차이며 불법주정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말 수원가정법원 신청사가 개청하게 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열악해 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입‧출입교차로 개선, 차로폭 정비, 30킬로존 도입 등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보행권과 운전자의 주행권 보장은 물론 주변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가정법원이 위치한 매영로 345번길 주변이 아파트는 물론 학교, 도서관, 유치원 등 다중 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정확한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등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수원가정법원, 경기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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