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가 직접 민주주의 메카로의 발돋움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3일 ‘순천시 주민자치 동행 워크숍’을 개최하고 순천시장, 읍면동장, 주민자치회 위원이 다 함께 모여 ‘순천형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지원팀장이 ‘읍면동의 혁신, 주민자치회’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자리를 함께한 허석 시장은 순천시 직접 민주주의, 주민자치 발전에 대한 토의를 직접 진행했다.

토의를 주관한 허석 시장은 대학 시절 직접 민주주의 경험을 공유하며 직접 민주주의가 시민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제도임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민자치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과 행정과 주민자치회의 소통을 통한 협력을 부탁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을 직접 민주주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주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직접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길 바라며 시행착오를 통해 주민의 중심 기구로 정착하기까지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민선7기 지방분권 강화의 일환으로 주민자치회 확대 방안을 결정하고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통해 8개 읍면동 197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