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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황성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꿈꾸는 행복한 경주, Happy I Day’라는 주제로 1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경주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존엄성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행사에는 경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교육장 등 주요 내빈들과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행사는 경주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화랑더비기닝’의 난타공연과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의 합창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14명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찰·소방차량 전시, 체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홍보, 한국원자력환경공단홍보 등 각종 전시 부스가 설치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비누만들기, 솜사탕, 가체 및 한복체험, 연만들기, 포토키오스크, 가족사진족자만들기, 드론체험, 승마기승체험, 말과사진찍기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는 “다양하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아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관심이 어린이날 하루에 국한되는 것에서 벗어나 어린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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