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위원 위촉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추진위원회는 시흥시장, 시흥시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국회의원, 시·도의원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된다.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위원회(추진위)는 사업 수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자문뿐만 아니라 추진 중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함으로써 오는 2021년 이내에 시민 종합운동장 착공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 만료 후에는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추진 위원회로 변경해 2022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2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위원 위촉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한편 시흥시는 이미 지난달 김태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민 종합운동장 실무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해 시민 종합운동장 건립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번 추진위가 발족됨에 따라 시민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 종합운동장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열정을 한 데 모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반드시 시민종합운동장을 건립해 경기도 체육대회를 시흥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출전 선수단 격려와 선전을 다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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