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왼쪽 세 번째)이 세림비앤지를 방문해 청년 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2일 ‘평택시 청년 중소기업 채용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사업장 세림비앤지와 금강이엠씨를 각각 방문하고 기업대표와 청년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세림비앤지와 금강이엠씨는 평택시 청년 중소기업 채용지원 사업을 통해 각각 3명과 2명의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이다.

평택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청년 중소기업 채용지원 사업은 지역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 55명 중 현재 39개 기업체에서 54명의 청년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종호 부시장은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 대표는 “본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청년을 채용할 수 있었다”며 “채용한 청년이 회사에 잘 적응해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세림비앤지는 친환경 포장 용기 개발 및 생산 업체로 2003년 설립 후 현재 연매출액 300억원에 달하는 포장용기 개발 기업이며 금강이엠씨는 문틀(프레임), 방화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02년 설립 후 연매출이 700억원에 이르는 강소기업이다.

한편 평택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평택형 내일채움공제, 4차 산업 인재육성 직업훈련, 청년 창업지원센터 운영, 평택형 해외취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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