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자연휴양림 테라스하우스 전경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승격 70년·2019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의 비수기 사용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인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산34번지 일원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포항지역의 하나뿐인 자연휴양림으로 2015년 6월 개장해 현재까지 4만4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서 접근도 양호한 편이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객실(26실)과 세미나실, 바비큐장, 공동취사장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 숲속의집과 테라스하우스는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어 은은한 편백나무향을 흠뻑 음미할 수 있어 건강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야외 데크를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 사용료를 50% 할인해 주는 것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12월까지 성수기(7,8월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날)를 제외한 비수기 기간에 적용된다.

비학산자연휴양림 사용료는 비수기 7만∼9만원, 성수기 11만∼14만원이며,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할인 행사를 통해 휴양림 이용 촉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휴양과 체험기회 확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산림복지단지 조성 및 치유의 숲 운영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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