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중앙부처․전남도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4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43개 사업, 154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31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28억 원)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20억 원) 등이다.

또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상, 2019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평가 전국 11위, 전남 2위의 성과를 거둬 주로 하반기에 집중된 각종 시상사업에도 재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광양시 공모사업 발굴 규모는 4월 말 기준 총 97개 사업 1105억 원으로, 시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 SOC와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전남도 등의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부서별 대상 사업을 신속히 파악하여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공모․시상사업을 통한 의존 재원 확보는 지방 재원을 충원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전 부서가 상급기관의 업무 추진 방향 검토와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공유, 선제 대응을 위한 교육과 워크숍 참석 등을 통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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