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1일부터 5·18민주광장 분수대를 본격 운영한다.

지름 19.3m, 높이 2.32m 크기에 214톤 분수용량을 가진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모터펌프 14대를 이용해 가동되며, 180여 개의 수중조명이 밤에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동구는 내부청소 및 용수공급을 완료하고 지난달 29일 안전점검과 시험가동을 실시한데 이어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분수대를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40분까지 주간에는 30분 가동, 30분 휴식하고 야간에는 40분 가동, 20분 휴식을 기본으로 날씨, 행사 등 현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분수대 운영이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5·18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