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용인시처인구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과 조순구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 양정원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이 독거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29일 용인시처인구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처인구치매안심센터&기흥구치매안심센터와 독거노인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순구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 양정원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 및 치료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용인시 독거어르신들의 치매 걱정을 줄이고자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독거노인의 치매 조기검진 안내 ▲독거노인의 인지건강 점검 ▲인지건강 악화가 느껴질 경우 검진 및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대상자 상황 공유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협력 등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김기태 관장은 “국가적 해결과제로 대두되는 노인 치매 문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취약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복지관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것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그 효과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독거어르신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용인시 독거어르신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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