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건강하고 활기찬 일터 조성을 위해 사업장 5개소를 선정해 사업장 요구도 및 건강상태에 따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스마트허브에는 8만8000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밀집되어 있고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이 97.8% 소재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시흥시에서는 근로자들의 질병 예방하고 조기발견하기 위해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이상 방문해 집중 운영되며 선정된 사업장의 특성과 요구도에 맞게 금연, 심뇌혈관, 통합 건강증진을 주제로 교육·상담 등 6회 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 전·후 인식 변화도를 측정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자가 건강관리의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는 “이번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결과를 토대로 이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근로자의 건강개선에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 외에도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