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다섯번째)이 시청 로비에서 열린 오색전 출시 기념식에서 오산시의회, 오산상공회의소,관내 직능단체·상인회 단체장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15일 발행된 지역화폐 ‘오색전’ 출시 기념식을 26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순환경제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하는 오색전 출시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오후 2~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 오산시의회 부의장, 김명철·이상복·이성혁 의원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오색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오산시의회, 오산상공회의소, 직능단체, 상인회 등과 ‘지역경제 및 오산화폐 오색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시민들이 오색전 홍보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남승진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오색전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 관심을 갖고 오색전 사용·홍보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색전 발행을 기념해 5월 말까지 현금으로 충전할 경우 충점액의 10% 인센트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청년수당·산후조리비·직원 복지포인트 등 정책지원자금을 오색전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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