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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KT 안성지사 등 13개 기관 및 단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안성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97회 어린이날 행사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심의와 ‘시민안전도시 선언 및 안전종합대책 수립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어린이날 행사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 기관별 의견이 제시됐다. 안성시는 다음달 3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시민안전도시 선언 및 안전종합대책 수립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에서는 ‘안전도시 선언과 체계적인 안전대책으로 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 정착’ 실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이 제시됐다.
시는 올해 안에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후 시민안전도시를 선언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준비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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