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 25일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이 지난 25일 아이돌보미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발생한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등의 유사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조자영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초빙해 아동학대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피해아동 보호 절차 등을 강의했다.

또한 성역할 인식 정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아이돌보미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토론과 양육 자세,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양육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관내에서는 아동학대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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