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행궁사진관 예시.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5~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2019 생생문화재 달달한 행궁로망스 사업을 추진한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수원화성 주요 명소에서 한복을 입은 후 사진작가와 화보를 촬영하고 특별 연희극, 전통 가락이 어우러진 풍류체험 등 문화재를 생생하게 즐기는 프로젝트다.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달달한 행궁사진관’은 한복을 입고 화성행궁·방화수류정에서 사진작가와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촬영한 사진은 엽서로 제작해 추후 발송된다.

‘정조의 로망스’는 정조·의빈성씨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연희극이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 내 유여택에서 촬영 도중 쉬어가며 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풍류화홍, 두근두근 공방’은 수원천이 내려다보이는 화홍문 내부에서 열리는 풍류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야금 가락과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부채 제작 순서도 마련됐다.

달달한 행궁로망스는 5월 4일을 시작으로 올해 총 9회 진행된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과 모바일 앱 여기어때를 통해 2인 단위로만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연인·가족·친구 등 2인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2인 4만원이며 추가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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