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역사해설 코스.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 6월 30일까지 역사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화성 3.1운동 만세길을 걷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화수리 항쟁 등 화성 3.1운동사를 기리고 독립영웅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견되는 역사해설사는 한국관광공사·국사편찬위원회·경상북도관광공사 등과 제휴를 맺은 여행 전문업체 여행이야기 소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개인은 매주 토요일마다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에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매주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15명 이상 단체의 경우 방문일 10일 전 전화 예약해야 한다. 일 1회 오전 10시, 오후 2시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화성 3.1운동 만세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정신과 희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한 항쟁지 화성을 조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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