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이기용 문화복지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가 23일 오전 11시 안산시 단원구 소재 GD컨벤션 웨딩홀에서 출입기자, 안산시 체육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대회 추진 상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용 문화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시 명칭은 940여 년 전부터 쓰여져 왔으며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선생, 단원 김홍도 선생, 상록수 실제 주인공인 최홍신 선생이 살았던 고장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 체육시설은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17개의 체육관, 15개의 잔디구장이 있다. 5월 안산에서 열리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제9회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언론인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5월 9일부터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를 위해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체육시설이 최고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면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들이 홍보를 많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민 중 3만여 명이 넘는 선수 등이 안산에 온다”며 “그 중 1만2000여 명 선수, 임원들이 왔을 때 세월호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희망이 있는 도시 안산으로 보일 수 있는 저력이 스포츠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 체육회 정책 간담회에서는 선수들을 위한 숙박, 요식업, 교통안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식중독 예방 치유센터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교통혼잡 예상에 따른 대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시 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1만2000여 명이라는 선수와 임원 등이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군의 선수단과 응원 차량은 주로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중점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면서 “시 관광과와 협조를 얻어 인원이 많게 되면 증차할 것으로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노양심 경기도민체전 TF팀장(왼쪽)과 김왕수 안산시 체육진흥과장이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성화 채화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읍성에서 진행되며 성화봉송은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8일 오후 5시 30분까지 2일간 313명이 안산시 25개 동을 약 87km 구간 순환 봉송하게 된다.

한편 5월 9일부터 안산 와~스타디움 주경기장 등 35개 경기장에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경기도체육회와 안산시,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1만2000여 명(선수, 임원)이 참여하며 육상,수영,축구,테니스,정구,배구,탁구,복싱,역도,씨름,유도,검도,태권도,볼링,배드민턴,골프,보디빌딩,우슈,사격,당구,농구(시범),레슬링(시범),바둑(시범) 등의 열띤 경합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또 경기도체육대회 폐회 이후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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