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농산물 사내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2017년부터 상생협력의 장을 시작으로 평택과수농협, 송탄농협 등을 비롯한 총 20여 개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슈퍼오닝 농산물(배, 쌀), 표고버섯, 블루베리, 호랑이배꼽 생막걸리, 천비향, 오색미 등 25여 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날 참석한 농가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리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와 삼성전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안전하고 깨끗한 농특산물을 삼성전자 임직원분들에게 판매하게 돼 기쁘며 지속적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식자재 구매 시 슈퍼오닝 쌀 등 평택 지역 농특산물을 애용하고 있으며 향후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는 등 평택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더욱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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