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안전관리 대상시설 521개소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마무리하고 ‘안전한 태안 구축’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68일간 18개반, 52명의 진단반을 편성해 공사장·아파트·옹벽·숙박업소 등 안전관리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 피난안내도 부착 및 소화기 교체 등 현장조치 5건, 저수지 안전표지판 보수, 제당 보강 등 2건의 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각종 재해 등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장, 운동시설 등 시설물 ▲주택, 숙박시설, 목욕탕 등 건축물 ▲대형광고물 ▲노후주택, 토석채취현장 ▲캠핑장, 낚시어선 ▲문화재시설 ▲대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태안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전문적이고 정밀한 점검을 추진했으며 특히 법률상 진단대상 시설물에 국한하지 않고 군민에게 잠재적으로 위험을 줄 수 있는 각종 시설물까지 모두 진단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선7기 군정운영 방침 실천에 중점을 뒀다.
군은 앞으로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진단을 실시해 군민 안전을 위해 시설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군민과 함께하는 대진단’으로 단독·공공주택 8000부, 다중이용시설용 4000부의 점검표를 배포해 가정 및 업소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240개소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자체 안전점검 후 내용을 게시할 수 있도록 게시대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각종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태안’ 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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