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22일 개최한 ‘황금밥상’ 메뉴 품평회.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2일 ‘옐로우시티 장성’을 모티브로 개발한 ‘황금밥상’ 메뉴 품평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준비한 레시피를 관내 식당들과 공유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9일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음식점 대표들과 함께 ‘황금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황금밥상’은 현대인의 성인병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메뉴로, 혈액순환 개선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도 볼 수 있는 ‘건강한 밥상’이다.

황금밥상 메뉴는 돼지, 닭, 오리를 이용한 황금알 정식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도토리 들깨탕, 젊은 층을 겨냥한 게장 정식, 떡갈비 정식, 고등어 정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축령산과 백양사에서는 순두부 정식도 새롭게 준비했다.

장성군의 황금밥상 메뉴 개발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현재 장성호 주변인 미락단지를 중심으로 2차 황금밥상 개발을 계획 중이다.

2차 개발에서는 전남도 내수면시험장과 연계해 민물고기 요리 위주로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장어 정식, 메기찜 정식 등을 구상 중이며, 오모가리탕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황금밥상 메뉴 개발에 적극 참여해 주신 요식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황금밥상을 통해 방문객들이 ‘장성에 오면 건강해진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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