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상생협의회가 지난 19일 협동스포츠랜드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개 협력사 사장과 근로자대표 등 150명이 참석해 노사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포항제철소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체육대회에 앞서 청림동 냉천교 하천 일대의 오물과 쓰레기를 줍고 주변환경을 정화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조업지원, 정비지원, 전문가공 그룹 3개팀으로 나눠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으며, 썰매타기, 풍선기차 릴레이, 타이어 당기기, 큰공 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단체경기를 진행하면서 노사가 협력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또한 즉석 노래자랑과 각 협력사 대표가 1점씩 기증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욱 북돋아 줬다.
이광호 협력사협회장(상생협의회 공동의장)은 “상생협의회의 첫 체육대회를 통해 50개 협력사 노사 대표가 격의 없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면서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상생협의회는 2017년 하반기 출범해 협력사 직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을 향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해 동반성장과 생산성향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