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다솜공원에 마련된 ‘평택 파크골프장’에서 시민들이 골프게임을 즐기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이 가족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실버스포츠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파크골프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골프장과 달리, 일반 공원에 조성된 9~18홀 규모의 간이골프장이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4인 1조로 진행되는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어 노년층은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파크골프장은 소사벌휴먼시아 아파트 부근 다솜공원(비전동 1005-1일원) 내에 9홀(파3: 5홀, 파4: 4홀)규모로 지난 2015년 1월 개장 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성인 3300원, 청소년 2200원이며 주말에는 1000원씩 이용료가 오르며 장비대여료 1100원은 별도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은 다소 생소하게 느끼겠지만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며 “평택시 파크골프장이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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