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9일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경북도는 우수 농․특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경북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와 시장정보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조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북도와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다양한 유통 전략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협약을 통해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화점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경북 최상의 농․특산물을 선별해 판매하고, 이를 계기로 경북 농․특산물의 백화점 입점도 노린다는 전략이다.

김정현 점장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역과 상생하고 이익을 나누는 것도 실천해야 할 역할”이라며 “백화점 판매로 인해 경북 농업이 발전하고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농산물 유통 부담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맞춰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관(지하2층)에서는 경북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사이소' 입점농가 ‘특별판매기획전’을 연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많은 경북 농․특산물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유통대기업인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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