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관내 무더위쉼터 일제장비를 완료하고, 폭서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름철 폭서기를 대비해 2월 말부터 관내 무더위쉼터 275개소에 대한 냉방기 일제 정비를 실시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에어컨 작동유무 확인 △필터 청소 및 소독 △에어컨 가스충전 등이 이뤄졌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폭염기간에 어르신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공시설로, 완주군은 현재 275개소 경로당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주민 안전강화를 위해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 및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 전파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무더위쉼터·그늘막 설치와 공사장, 농작업장 등 야외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열 재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염 관리 대책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