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박성파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열리는 중국뇌전증퇴치학회(CAAE) 주관 뇌전증 동반질환 위원회 연례모임(Annual Meeting of Commission on Epilepsy Comorbidity)에 특별 강연자로 공식 초청돼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뇌전증 환자의 우울 및 불안증'으로 그동안 뇌전증 환자에게 동반되는 우울 및 불안증을 진단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을 밝혀낸 박 교수의 연구업적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박성파 교수는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 산하 신경정신학위원회 우울증 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뇌전증 분야 국제 잡지인 Epilepsy & Behavior 및 Seizure: European Journal of Epilepsy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박 교수는 뇌전증 및 두통 환자의 정신과적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신경과 4대 질환인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및 뇌전증의 항우울제 보험 제한을 해결하기도 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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