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철 경기도의원과 검사위원들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소관의 2018회계연도 사업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서울=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도의회가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임채철 의원을 임명하고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 5월 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소관의 2018 회계연도 사업에 대해 한달간의 결산검사 일정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지난달 28일 결산검사 위원에 임 의원을 비롯해 회계 및 재정 관련 분야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재무전문가 등 총 10명을 검사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들 검사위원은 40조에 달하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막대한 예산에 대한 장부 및 증빙서를 검사하고 필요시 관계 공무원의 출석답변 요구 및 현지 확인조사도 병행해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임채철 도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시작 후 첫 결산검사에 대표위원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결산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산검사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