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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영덕군민운동장에서 17일 개최된 제22주년 영덕군민의 날 기념 제26회 복사꽃 큰잔치가 군민과 출향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통에서 배우는 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영덕대대 장병과 지역 유림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다.
자랑스런 군민상은 강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송재일 씨, 신궁전통한과 김규흔 씨가 수상했고 다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다둥이상은 권석봉·이은정 부부와 이성도·이와부치유우카 부부가, 지역봉사상은 영덕읍 최귀택, 강구면 이쌍임, 남정면 최규한, 달산면 이갑진, 지품면 정영숙, 축산면 남시정, 영해면 지만수, 병곡면 김의용, 창수면 장숙희 씨가 수상했다.
한편 읍·면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이 펼쳐진 민속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영해면, 준우승 남정면, 장려상 강구면, 화합상은 축산면이 수상했다.
NSP통신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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