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는 17일 오후 2시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담당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워크숍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간담회를 개최했다.

워크숍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처법에 대해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응급의학과 이동하 교수의 강의와 아나필락시스, 천식발작 대응법에 대해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실습 강의로 진행됐다.

이에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는 평을 받았고, 이어 보건소 관계자와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워크숍 이후에는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교사들과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미에는 신기‧야은‧지산‧형일초등학교가 수년간 보건소와 함께 알레르기 환아를 선별‧관리하고, 교육‧홍보등에 적극 참여해 질병관리본부의 인증을 받고 있고, 올해는 오산‧오태‧산동초등학교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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