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지난 16일 개최한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지난 16일 순천시 해룡면 순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서 본격 영농철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범 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 및 농기계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전남농협 임직원과 순천 관내 농협 임직원,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본부장 진효언) 임직원, 순천 여성조직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전남 22개 시군 등 전국 동시에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농협이 농업 현장에서 적극적인 영농지원을 실시할 것을 선포하는 순서와 해룡면 일대의 고추농가에 대한 농촌 일손돕기 및 수질·대기·폐기물 관리 종합 환경서비스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은 노령화로 농촌 곳곳에 방치돼 환경오혐을 유발시키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을 적극 수거해 농촌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 전남농협은 이날 발대식에서 관내 농축협에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할 영농보조장비(소형 화물자동차, 지게차) 200대를 전달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 지원에도 앞장섰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농촌지역에 갈수록 영농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전남 농협에 전달한 영농 보조장비가 우리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돼 풍년농사 이루시라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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