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가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23개 기업과 약정을 체결한 후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해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성실히 수료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성장을 위한 추가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JUMP-UP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JUMP-UP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2018년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에 성실히 임해 성과를 보여준 팀을 위주로 사업추진실적, 정산결과, 프로그램 참여도 등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개발비를 추가 지원해 준다.

3월 29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창업 자금지원사업 약정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

특히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 역량은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기반이 부족해 선뜻 창업을 하지 못하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은 물론 사무 공간, 경영지원, 창업교육 등 실질적인 창업 제반을 제공해주고 비즈니스캠프, 전문가 멘토단pool 연결 등 다각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2년간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66개 창업 팀을 지원해 왔다.

이 중 지난해 기준 61개 팀이 사업자 등록을 했으며 고용 50명, 종합 매출액 64억원 이상 달성 등 창업팀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3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23개 기업과 약정을 체결했다. (광명시)

광명시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한 ▲‘향기의 미술관’(노인호 대표)은 지난해 12월 전국 롭스(롯데드럭스토어) 매장에 입점했으며 ▲치매 예방에 효과 있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윤영섭(와이닷츠) 대표는 2018 ‘LH소셜벤처 창업지원사업 Start-Up 공모’에 선정돼 성장지원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고 ▲IOT를 이용한 교통사고 실시간 위치 전송 장치를 개발하는 최은홍(뉴쉐어링) 대표는 ‘DMC 이노베이션 캠프-창업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달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으로 23개 팀을 선정해 약정을 체결했으며 1000만원에서 연간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재능을 찾고 시의 지원으로 창업의 꿈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JUMP-UP프로젝트로 청년 창업가들이 더 발전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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