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식품가공기능실기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취득 이론반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수료생 가운데 109명이 1차 필기시험 응시해 총 100명이 합격함으로써 91.7%라는 놀라운 합격률을 달성했다.

평택시는 2차 실기시험에 대비해 1차 필기시험 합격자만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가공에 관한 제조기술을 배우는 실습교육인 식품가공기능실기반 교육을 4월 16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09:00 ~13:30)과 오후(13:30~18:00) 2개 반으로 나워 총 22회에 걸쳐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 추진 배경에 대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은 농·축·수산물에 관련된 식품의 가공원리와 제조과정을 배움으로써 식품가공에 대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나아가 식품가공기능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농업인을 다수 확보 할 수 있다”며 “평택시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해 부가가치 증대와 관내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가공기능사는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실기시험은 올해 5월 25일~6월 7일, 8월 24일~9월 6일에 걸쳐 2회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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