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은 경북도와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창업모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청년 시범마을조성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를 둔 지역주민과 만15세 ~ 45세 이하의 외지 청년으로 구성하고 팀당 2~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안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 창업팀에게는 창업사업화 자금과 점포 리모델링 비용을 각각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창업 후 판로개척 등도 지원한다. 단, 선정된 팀원들은 공동사업자 등록과 더불어 주소를 의성군으로 이전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3월 6일에서 4월 5일까지 공고를 통해 청년협업농장 운영,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판매,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2개 팀이 신청했다.

또 16일 심사를 통해 최종 4개팀을 선정하여 오는 19일 의성군청 및 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외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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