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자체 생산한 우량 고추모종을 2100여 농가에 공급한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명품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다목적육묘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우량 고추모종을 오는 22일부터 군내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한다.

올해 공급하는 고추모종은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청양고추, PR케이스타, 빅스타, PR등대, 칼라킹 등이며 지난해 11월 모종을 신청한 군내 2100여농가에 100만주를 배달하게 된다.

배송 일정은 ▲22일 비봉·청남·목면을 시작으로 ▲23일 운곡·화성·목면 ▲24일 대치·장평면 ▲25일 남양·정산면 ▲26일 청양읍이며 신청농가는 배송 당일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해 가야 한다.

센터 담당자는 “올해 기상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주심기(정식) 전에 날씨예보를 잘 듣고 날짜를 정해야 한다”며 “육묘 특성상 노지에 바로 정식하지 말고 양지에서 3∼4일간 적응시킨 뒤에 정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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