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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수인선(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관내 개통되는 2개역의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고색동(고색동 377-2 일원)·오목천동(오목천동 473-3 일원)에 건립 중인 2개역사다. 시는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을 대표할 지역을 대표할 명칭을 선정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 ‘공모·접수’에서 ‘수인선 역명 선정 설문조사’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거나 평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지명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역명을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역명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고시된다.

한편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수인선 복선전털 건설사업은 수원~고색~봉담(오목천)~화성~안산~인천까지 총 52.8㎞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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