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1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등 칠곡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현장소통Day 칠곡군의회를 가다’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경식 도의회의장과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 건설소방위 김시환 의원(칠곡)을 비롯한 기획경제위 김득환 의원(구미), 행정보건복지위 김상조 의원(구미), 문화환경위 박판수 의원(김천), 농수산위 김준열 의원(구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자치분권 및 지방자치법 개정 동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도의회에서 발표를 했고, 칠곡군으로부터 군정 현황 및 주요 현안들을 청취하고 이어서 토론이 이어졌다.

도의회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은 지방자치가 보다 성숙해지고 지역발전을 위해선 시군의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고, 김시환 의원(칠곡)은 진정한 자치분권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득환 의원(구미)은 시군 인접 지역과의 소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고, 김상조 의원(구미)은 시군 연계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김준열 의원(구미)은 앞으로 가산, 동명 지역도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 중점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박판수 의원(김천)은 글로벌 시대 김천, 구미, 칠곡은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의원들은 호국평화 관광벨트 조성사업 지원, 시 승격 문제, 북삼역 신설에 따른 운영비, 국도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국도 지정, 북삼 오평산업단지 개발사업, 왜관산업단지 업종변경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장경식 의장은 “도의회는 자치분권 강화와 성숙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300만 도민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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