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능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본회의장을 견학하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11일 능원초등학교 4학년 22명, 12일 용인제일초등학교 6학년 2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모의의회를 개회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상수, 안희경, 김진석 시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생생한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용인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제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방자치제도에 관한 OX퀴즈를 풀고 있는 모습. (용인시의회)

능원초등학교 4학년 2반 서시헌 학생은 “민주주의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도 없고 잘 몰랐는데 의회에 와서 설명을 들으니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용인제일초등학교 6학년 1반 지윤경 학생은 “의회라는 곳이 복잡하고 어려운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설명도 듣고 직접 보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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