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신규·전입 공중보건의 9명을 배치했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1일 보건의료원과 군내 보건지소에서 근무할 신규·전입 공중보건의 9명을 대상으로 청렴·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일선에 배치했다.

공중보건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9명에 이르는 의료인력 확보는 주민들의 건강지키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원은 보건의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보건복지부,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전임자의 복무기간이 끝난 진료과의 공백을 막을 수 있었다.

올해 배출된 전국 전문의 수는 152명으로 충남이 12명을 확보한 가운데 군은 그중 4명의 전문의를 배치했으며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 중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포함돼 있어 초음파 검사가 가능해졌고 건강검진 결과 판독에도 전문성을 담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매년 공중보건의 감소와 특정 진료과 수급이 중단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보건복지부와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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